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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 시키기




고양이는 하루 2, 3시간 동안 그루밍하며 자신의 몸을 청결히 하기 때문에 자주 목욕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몸이 지저분해지는 일이 적은 집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털에 기름이 많이 끼고 그루밍을 해도 피부까지 혀가 닿지 않는 장모종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목욕해야 합니다.
단모종은 혼자 그루밍하기 힘든 얼굴을 이따금씩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털 상태, 냄새 등 고양이 상태에 따라 목욕 여부를 판단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몸에 물이 닿은 것을 싫어합니다.
따라서 목욕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용할 용품, 목욕 순서 및 동선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발버둥 치는 고양이 때문에 반려인이 다칠 수 있으니 발톱이 날카롭지는 않은지 미리 확인하고, 반려인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젖어도 되는 긴 옷을 입고 욕실에 들어갑니다.

38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욕조나 대야에 받아 욕실 안 공기를 데웁니다.
샴푸.컨디셔너 등을 손 닿는 곳에 두고 뚜껑도 미리 열어 놓습니다.
뚜껑을 여는 동안 고양이가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와의 감정 싸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욕조 바닥엔 고무매트를 깔아 둡니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매트를 잡으며 긴장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욕실로 데려가기 전 빗질로 고양이 털이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장모종은 털이 엉킨 채로 목욕을 하면 엉킴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꼼꼼히 빗습니다.
볼.이마.등처럼 만지면 좋아하는 부분을 빗질해 고양이의 긴장도 함께 풀어줍니다.

목욕 직전 고양이의 양쪽 귀에 탈지면을 넣어 줍니다.
쑤셔 넣지 말고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구만 막아줍니다.
몸을 격하게 흔들어 탈지면이 빠질 경우를 대비해 몇 장 더 만들어 둡니다.

고양이를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가 욕조 안에 미리 놔둔 고무매트 위에 앉힙니다.
고양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손에 적당히 힘을 줘 고양이를 잡습니다.
화장실 문도 꼭 닫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샤워기로 머리를 제외한 몸 전체를 충분히 적십니다.
수압이 약한 샤워기를 몸에 바싹 갖다 대거나 수압이 셀 경우 물을 약하게 틀거나 바가지로 조심스럽게 물을 끼얹어야 고양이가 놀라지 않습니다.

샴푸를 칠할 땐 목. 등. 다리 뿐만아니라 꼬리와 엉덩이도 꼼꼼히 거품을 냅니다.
장모종은 박박 문지르면 털이 엉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샴푸질이 끝나면 샤워기를 고양이의 털이 난 방향(어깨->꼬리)으로 움직이며 몸을 헹굽니다.
고양이 몸에 샤워기를 바짝 갖다 대야 털 속의 샴푸 성분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습니다.
샴푸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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